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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을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세금의 힘! _오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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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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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변신은 무죄… 원동력은 세금!

세금은 우리의 삶을 더 편하고 살기좋게 만들어 준다. 냄새나는 더러운 하천을 멋진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얼마 전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위치한 외삼촌댁에 갔을 때다. 사촌형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던 도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저 멀리 하천 벽면이 미술작품으로 꾸며져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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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은 하천에서 냄새가 나 수년 전 와본 이후로는 자신도 처음이라며 신기해 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하천에서는 악취는 없었고 깨끗한 물과 동식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무다리와 숲길, 안전 펜스 사이로 멋진 미술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이 하천을 찾고 있었다.


미술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 작품들이었다. 단순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트릭아트를 활용해 보는 즐거움까지 전했다. 트릭 아트란 빛의 반사나 굴절, 음영이나 원근감 등을 이용해 그림을 더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지금 막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는 듯 작품과 액자를 관통한 붓이 벽까지 이어져 있는가 하면, 고흐의 자화상을 도둑이 훔쳐 가는 듯한 연출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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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로 인해 꺼려지던 하천이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찾는 산책코스로 변한 것이었다. 하천 안내판에는 ‘당하1호공원 친수공간 정비사업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예상대로 세금이었다. 사촌형은 앞으로 이곳을 자주 찾아야겠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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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톡톡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또 교과서에서 세금은 나라살림을 하고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돈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말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는 2023년, 2024년… 그리고 2030년 대한민국 곳곳은 또 얼마나 발전해 있을까? 세금으로 번영할 대한민국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우리 국민이 낸 더 많은 세금이, 더 좋은 세상, 더 많은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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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경님의 댓글

  • 정이경
  • 작성일
멋지네요^^ 공감해요^^이곳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 악취가 나던 하천과 주변 환경들이 너무 깨끗해지고 있는 걸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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