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은 못말려! 쓰레기매립장에서 국립수목원으로! _박채은 기자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립수목원!

이번에는 국립수목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셀수없이 많은 나무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수목원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1993년까지 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되던 석대매립장이었지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활숲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생태환경을 복원한 후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했고, 해운대수목원 1단계 구간에 대해 임시개방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이 부산이 홈페이지의 소개란입니다.

세금을 통해 만들었기에 혹시 규모가 작지는 않을까,하고 걱정을 해보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많은 프로그램들과 체험시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동물원에서 자주 보이는 양부터, 잘 보기 힘든 타조까지 식물들 뿐 아니라 동물들도 넓은 초원에 살고 있었습니다.

수목원은 2025년 상반기 완전한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은 임시개장 중입니다. 다양한 동식물과 생태연못, 장미원 등 20여 곳의 크고 작은 정원과 초식동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개장을 마친 후에는 더욱 기대하고 갈만한 곳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세금을 통해 만든 많은 시설들이 곁에 있지만,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그 쓰임에 놀랍습니다. 조금 더 시민에게 이롭도록, 조금 더 환경을 신경쓰며 이용되어가기 때문에 먼 미래에는 완벽한 세금의  쓰임 방도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넓은 초원과, 커다란 나무들, 색색의 꽃이 피어있는 해운대 수목원에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