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세금으로 지키는 우리 땅 ‘독도’_김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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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김연빈입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에 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캠프 ‘독도에 가지 않고도 독도를 느끼는 1박 2일 가족 캠프’가 열렸습니다!
총 50가족이 함께한 이 캠프는 숙소, 식사, 공연, 체험 활동, 선물까지 모두 무료였는데요.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이 세금으로 마련되었다고 해요. 첫날, 우리는 생활 안내와 안전 교육을 받고 바로 ‘독도 운동회’에 참여했어요.
OX퀴즈를 풀고, ‘독도는 우리 땅’ 노래도 함께 부르며 대형 퍼즐 맞추기를 했습니다. 퍼즐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입장할 때 받은 미니 독도 퍼즐이 큰 힌트가 되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몸으로 협동하면서 배운 ‘독도 이야기’는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어서 열린 ‘독도 이야기’ 시간에는 독도 다큐멘터리를 찍으신 우광훈 감독님이 직접 촬영한 독도 영상을 보여주셨어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기록이 일본의 고문서에도 존재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마쓰시마(소나무섬)와 다케시마(대나무섬)는 실제 독도의 모습과 전혀 맞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아이들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상 자료로 자연스럽게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도 세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캠프 기간동안 총 세 번의 식사와 간식을 제공받았는데요. 모두 바다를 테마로 한 건강한 식단이었어요. 해산물과 오대 영양소가 고루 담긴 메뉴 덕분에 음식에서도 바다와 독도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들도 모두 세금으로 마련된 거랍니다!
첫날 저녁에는 ‘독도 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울대학교 팝페라 그룹 ‘디크로스(DCROSS)’가 팝과 오페라가 어우러진 음악을 들려주셨어요. 이 멋진 공연도, 모두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거예요.
세금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하기는 정말 어렵겠죠. 밤에는 가족별로 배정된 아늑하고 안전한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브레이킹 독도 댄스교실’! 이날 무대에는 ‘브레이크엠비션’ 팀이 올라 독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어요.
참가자 모두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처음엔 낯설었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독도 사랑, 정말 멋졌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저는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세금은 단순히 걷는 돈이 아니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힘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든든한 약속이라는 걸요.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세금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우리나라의 소중함, 고마움,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세금으로 만들어진 이런 기회를 통해 멋진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단 김연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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