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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심사과제] 마트 영수증 속 숨겨진 비밀! _최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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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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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어떤 물건에는 *표시가 있고 어떤 물건에는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표시는 ‘면세상품’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서점 영수증도 찾아보니, 부가가치세가 없는 ‘면세’ 제품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면세(免除)는 세금을 면제한다는 뜻이고, 과세(課稅)는 세금을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영수증만 잘 살펴보아도 새롭게 알 수 있는 세금의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


🧾 아이스크림에는 세금이 있고, 우유에는 세금이 없다?

편의점에서 2,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면, 그중 약 180원은 ‘부가가치세’라는 세금이에요. 반면 영수증을 보면 쌀, 계란, 흰 우유에는 *표시가 있어요. 이것은 세금이 없다는 뜻인데요, 가공되지 않았거나, 정책상 면세로 우대받아야 하는 품목에는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요.


🧾 책과 교통비에는 세금이 있다? 없다?

서점에 가서 영수증을 보면 책은 부가가치세 면세상품이지만, 캐릭터 카드나 문구류는 부가가치세 과세상품이에요. 또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내는 대중교통비도 부가가치세가 없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 약국에는 세금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엄마와 약국에 갔을 때 영수증을 살펴보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처방해 준 약에는 부가가치세가 없었지만, 비타민이나 마스크, 치약 같은 물건에는 부가가치세가 있었어요. 꼭 필요한 치료용 약은 모든 사람이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거라고 해요.


🧾 왜 어떤 상품은 세금이 없을까?

그것은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첫째, 쌀, 채소, 과일 같은 기본 생활필수품의 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생활을 보호합니다. 둘째, 책, 신문, 교육 서비스처럼 지식과 배움을 위한 품목에는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아요. 셋째, 병원 진료비나 처방약처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것들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이에요. 


영수증 속 부가가치세를 조사하면서 면세는 단순히 부가가치세를 안 내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국민을 돕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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