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 외국의 ‘환경세’ 도입을 희망합니다! _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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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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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는 2015년 11월부터 입국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하루 6달러 환경세를 부과하고 있다. 환경세가 부과되기까지는 관광업계의 반대가 있었지만, 몰디브의 환경 실태를 고려해 결정했다. 다만 저렴한 숙박시설인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르는 관광객은 환경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환경세는 관광 리조트 시설 등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에 쓰인다고 알려졌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디브를 찾는다. 몰디브는 세계적 관광지인 자국의 섬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 관광객들도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환경세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주도 같은 주요 섬에 이런 환경세를 부과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쓰레기와 하수, 대기오염, 교통 혼잡 등 다양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되었다. 특히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서 제주 바다에서 수거되는 쓰레기가 한 해 약 2만 톤이 넘는다고 한다. 관광객이 늘면서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환경세를 부과하면 폐기물처리, 자연환경 보호와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2100년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해수면이 최대 82cm 상승하고 많은 국토가 물에 잠길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 개인 모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자연의 아름다운 섬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 보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환경세 부과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세금으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잘 가꾸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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