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 호국보훈, 세금과 함께해요! _박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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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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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세금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공공기관이다. 국가는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찰서나 소방서. 또는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을 세금으로 운영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애국지사와 유공자들에게 세금으로 지원하는 ‘대전현충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충원은 일제 침략과 한국전쟁 베트남전 등에서 활약한 애국지사와 국군,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소방관, 경찰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서울에도 현충원이 있지만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없어 대전현충원을 짓게 되었다.
▶ 대전현충원 모습(사진 출처=대전현충원)
지난 2023년 5월 25일, 현충원에서 큰 행사가 열렸다. 바로, 순직소방관 합동 안장식이 열린 것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다섯 분은, 순직소방관분들을 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는 법이 만들어지기 전인 1994년 이전에 순직하셨기에 현충원에 모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국립묘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돼 1994년 이전에 돌아가신 분들도 현충원 안장이 가능해졌고, 따라서 이 다섯 분의 안장식도 가능해졌다.
이곳에 본 기자가 현장취재를 다녀왔다. 이번에 모시게 될 다섯 분의 순직소방관분들은 고 김영만 소방원, 고 서갑상 소방교, 고 박학철 소방사, 고 정상태 소방사, 고 최낙균 소방장이셨다.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순직소방관분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기억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또, 지금이라도 이분들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유가족분들의 말씀이 정말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렇게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국가 유공자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참 좋고 다행이었다.
▶직접 촬영한 순직소방관 합동 안장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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