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0746837.3169_PC_13.png

✍ (서울) 세금 덕분에 우리 동네 공기가 깨끗해져요! _이두인 명예기자

작성자 정보

  •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667605465_hSTzaCIB_47402da302ff0534c7a86ccebc5cec09ba209277.jpg


매연을 내뿜는 차량이 도로 위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특히 제가 사는 서초구 반포동에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버스와 같은 대형차량들이 많이 다닙니다. 게다가 유동 인구도 많아 도로변 날림먼지에도 취약합니다. 서초구는 이 중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2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 중 한곳에는 공공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정화된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공간인 ‘서리풀 숨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대기 상태가 나쁨일 때에는 미세먼지를 주변보다 40% 저감하여 정화된 공기를 배출합니다. 색깔에 따라 대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667605465_Pa2V4CW9_02415cd6baeac0a33c81e4db549992587ab77942.jpg

▲서초구에서는 차량 통행이 많은 만큼 세금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있습니다. 


서리풀 숨터가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해준다면, 미세먼지 쉼터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습니다. 미세먼지 쉼터는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저감형 실외 휴게공간입니다. 미세먼지 쉼터는 돔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쉼터 내 미세먼지의 유입을 방어하는 한편, 돔 내부로는 필터를 통해 맑은 공기를 채우는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휴게공간답게 쉼터 안에는 의자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초구는 대기 중 미세먼지 포집효과가 뛰어난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마을버스 148대 전면에 부착하여 5년생 나무 5,691그루에 상당하는 미세먼지 배출저감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기질을 예측하고 사용자 맞춤형으로 공기질을 자동 개선하는 지능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관내 어린이집 5곳에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3667605465_QSVKbMCJ_a03d4ace1fb3c22837a6e08de0f0b7bda3c85af4.jpg

▲서초구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버스정류장에 시원한 쿨링의자도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서울시의 ‘지역 맞춤 미세먼지 저감사업’ 공모에 참여한 자치구들을 심사해 서울시 비용 70%와 서초구 비용 30%가 매칭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모두 세금입니다. 이처럼 세금이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맑고 청량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