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이 이런 데까지 쓰이다니! 놀랍다! 놀라워! _오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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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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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큼 소중한 게 없다. 건강은 삶의 질과 소중한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모두 알겠지만 이처럼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세금이 사용된다. 세금은 국민을 위해 보건소를 운영하고 병원비를 지원하며 전염병을 막아주고 예방접종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세금이 다른 방식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안타깝게도 기자에게는 성인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다. 얼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가족 앞으로 혈당계 등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패키지를 보내줬다.
▲ 어플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혈당계 패키지.
패키지에는 채혈침과 알코올 솜, 스트립, 혈당계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중 혈당을 검사하는 혈당계는 어플(건강in 또는 모바일앱 M건강보험)과 연동되는데, 이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동네 의원과 연계해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모두 나라에서 ‘동네 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무료로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만약 고혈압 등 혈압 관련 질병을 앓고 있다면 혈압계를 제공해준다.
▲ 혈당 체크에 필요한 각종 소모품이 모두 담겨 있다.
참고로 만성질환관리 사업이란 환자가 스스로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앱을 통해 보내면, 동네 의원에서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세금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사업인 것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먼저 진료받고 있는 병원이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병원인지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하면 된다.
이처럼 세금은 보이는 곳에 사용되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성실납세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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