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학교 급식, 세금으로 만드는 건강한 한 끼!_이주하 기자

 1. 인트로

안녕하세요? 2025년 국세청 어린이기자 이주하입니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먹는 맛있는 급식도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12월 미션으로 우리 학교 급식에 세금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취재해 보았습니다. 

2. 학급 친구들 설문조사

우리가 학교에서 먹는 급식은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학교 급식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데요, 우리 반 친구들은 학교 급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설문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 학교 급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급식 메뉴로는 에그타르트, 떡볶이, 스파게티, 생선구이, 오징어실채볶음, 아이스홍시 등이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급식 메뉴로는 콘치즈, 연어, 마라탕, 날치알밥, 전복죽, 요아정 등이 있었습니다.

3. 이정인 영양사 선생님 인터뷰

‧이주하 기자(이하 기자): 현재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급식 예산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원되나요?

‧이정인 영양사 선생님(이하 선생님): 무상급식 예산은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에서 나누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매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참고해 예산을 신청하는데, 이 기본방향에는 학생 수에 따라 지원받는 급식 단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산 신청은 1년에 3번 이루어지며, 매번 이전에 받은 예산이 잘 사용되었는지도 함께 확인해 불필요한 지출이 없도록 관리합니다. 학교의 예산 신청이 끝나면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에서 예산을 지원합니다.

‧기자: 우리 학교에 지원되는 1인당 급식 예산은 얼마이며 현재 예산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선생님: 우리 학교의 1인당 무상급식비는 4,323원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이 모두 식재료비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중 관리비는 102원, 급식 보조 인력 인건비는 247원, 식품비는 3,973원이며, 우유값 530원도 식품비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많이 제공하기는 어렵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작년에 우리 학교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데요. 리모델링을 통해 어떤 점이 더 좋아졌나요?

‧선생님: 우리 학교 급식실 리모델링에서는 환기 개선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공사 이후 급식실 공기가 훨씬 깨끗하고 시원해졌습니다. 또 가스 조리기구 일부를 전기식으로 바꾸면서 뜨거운 열기가 줄었고, 소독고를 추가로 구매해 위생 상태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기자: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우리 학교 급식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선생님: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튀김 요리를 주 2회 이하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튀김 대신 오븐에 굽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 과일은 주 3회 이상 후식으로 제공하고, 나물이나 샐러드 같은 채소 반찬은 매일 다양하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아웃트로

이번 12월 미션을 통해 국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이 맛있는 학교 급식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금 덕분에 학생들이 맛있게 급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세청 어린이기자 이주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