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심사과제] 우리나라의 첫 얼굴인 공항도 세금으로 만들어요!_강우현 기자

웅장한 인천국제공항, 그 운영에 필요한 돈은 어디서 나올까요? 웅장한 매력을 뽐내는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을 찾는 세계인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첫 얼굴’입니다. 언제나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데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요, 그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고 어디에 쓰일까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체크인홀

Q1. 인천국제공항은 자체 예산으로 운영된다고요?

A. 네, 맞아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 스스로 수익을 내어 운영되는 방식이에요. 항공사들이 내는 비행기 착륙료, 여행객들이 내는 공항이용료, 면세점, 식당, 주차장 같은 상업시설의 임대료, 그리고 호텔이나 물류센터 같은 공항 내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이 주요 수입원이랍니다.

Q2. 세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면서요?

A. 네, 그렇습니다!

공항을 새로 짓거나,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에서는 정부의 지원, 즉 세금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실제로 1992년, 바다를 메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짓는 대규모 공사를 할 때는 국가적인 투자가 이뤄졌어요. 또 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나 고속도로 같은 교통시설을 만드는 데에도 세금이 쓰였답니다.

인천국제공항 내 비행기 계류장과 게이트

Q3. 앞으로는 세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나요?

A. 네, 그럴 수 있어요!

인천국제공항은 앞으로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요.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공항’으로 전환하는 준비도 하고 있죠. 이런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일부 세금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빠르고 효율적인 공항 운영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항, 국가,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꼭 필요해요. 

다음 기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수입이 국가 재정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