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 세금을 어린이날 선물로 준다면? _김새하 기자

지난 5월 10~15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세금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준다면’이라는 주제로 구글 설문지를 통해서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의 찬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23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1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중 남성분들이 56.5%였고, 연령대로는 40대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세금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주는 것에 대한 찬반 질문에서는 찬성이 12명인 54.5%. 반대가 10명인 45.5%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제와 세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을 어린이들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세금으로 운영돼야 할 것들이 많은데 어린이들에게 사용되면 나라의 재정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아직 스스로 돈을 관리하기 쉽지 않은 어린이들이 함부로 돈을 쓰면 그에 따른 문제도 생기기 때문이다”, “국가의 세금을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더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쓰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연령대로 찬반의 의견을 살펴보면 어린이날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대상자들인 10대들이 이번 주제에 대해서 오히려 우려하거나 반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