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많이 낸 유명인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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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어린이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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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잘 알고 있을 텐데요.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영국에서 세금을 많이 납부한 100인’에 포함됐습니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선데이타임즈는 지난 1월 23일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88억 원) 이상 세금을 낸 100인을 공개했는데요. 그중 작가 조앤 K 롤링은 2023년 일본에서 개장한 ‘해리 포터 테마파크’와 해리 포터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흥행 등에 힘입어 4,790만 파운드(약 900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진: jkrowling.com)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저자) 역시 세금을 많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키라는 ‘연소득 5억 엔을 넘어선 최초의 만화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일본에서 1981~1982년 2년 연속 ‘기타 문화인 부문’에서 연소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 텐데요. 정확한 세금 납부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아키라의 이사를 만류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많은 세금을 납부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일본의 최고 소득세율은 55.95%에 달합니다. (사진: asia.nikkei.com)
세계 최고 갑부이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역대 개인 최고액을 납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자신이) 미국 국세청(IRS)에 납부한 세금은 100억 달러(약 14조 5,850억 원)에 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주요 언론사 중 하나인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실제로 100억 달러를 냈다면 개인이 납부한 최대 납부액”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시진: x.com)
(※ 환율은 모두 2025년 3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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